배움의 기회를 놓쳐 뒤늦게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이 같은 처지의 노인들을 위해 봉사 모임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그 주인공들 만나보시죠.<br /><br />검정고시 없이도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'문해 교육'을 3년간 수강한 13명의 어르신입니다.<br /><br />60대부터 70세까지 연령대도 다양한데요.<br /><br />올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중학교 과정을 준비하던 중 봉사단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자신들과 같이 글을 모르고 살았던 또래 노인들에게 그동안 배운 것을 나누자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봉사단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초등 학력 1단계 수업시간에 보조교사로 참여해 후배 노인들의 한글 교육을 도울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꼭 많은 것을 가져야만 나누는 게 아니라는 사실, 어르신들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310603425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